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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홈플러스 회생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홈플러스가
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
홈플러스의 회생이슈는 많은 분석이 있어 이 글에서는
이와 관련하여 희망퇴직 현황을 요약해보려 합니다.
홈플러스 희망퇴직 현황
- 홈플러스는 부울경지역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여 총 381명의 직원을 감축했음.
- 이는 부울경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신청 결과로, 총직원의 18%에 해당하며 초과인력보다도 140명 많음.
- 희망퇴직대상은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로, 자발적으로 신청한 경우에 해당함.
-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월평균급의 18개월~20개월치 위로금이 지급됨.
- 이번 희망퇴직자의 평균 연봉은 약 4190만원이며, 홈플러스는 이로 인해 약 156억 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,
- 반면, 홈플러스는 자체 추산을 통해 2028년까지 매년 최대 174억 원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.
홈플러스 희망퇴직 및 구조조정 현황
- 홈플러스는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음.
- 영남지역의 점포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수백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보임.
- 최근 1년 동안 홈플러스는 부산반여점과 서면점을 각각 510억 원과 285억 원에 매각함.
- 또한, 부천소사점과 서울신내점은 총 938억 원에 매각한 바 있음.
- 현재 홈플러스는 부산에서 정관점 매각 조건을 지역 유통사와 협의 중이며, 노원구의 중계점도 대기업 계열 건설사와 매각 논의 중임.
- 홈플러스는 수익성이 낮거나 자산가치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단계적 정리를 고려하고 있으며, 최근 희망퇴직은 점포 정리를 대비한 사전 정비의 성격이 강하다.
- 매각가치가 높은 38개 점포를 선정하였고, 현재 매각 계약이 체결된 점포를 제외한 33곳의 감정평가액은 2조 8000억 원임.
- 과거 매각된 점포들의 높은 매각 가격을 고려할 때, 최대 매각 가치가 4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.
- 홈플러스의 점포 정리는 2018년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, 총 16곳이 폐점되었음.
홈플러스의 출구전략 및 계획
- 홈플러스는 대구 내당, 부천 상동, 안산 서부, 부천 소사, 순천 풍덕점 등에서 추가로 문을 닫을 계획임.
- 홈플러스신내점은 최근 이랜드건설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, 향후 이랜드건설은 이를 임대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임.
- 신내점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, 인허가 조건이 완화되면 청년, 신혼부부, 노년층의 임대주택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.
- 그러나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 이랜드건설이 계약해지권을 행사할 경우 프로젝트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음.
-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산은 재개발수요가 있어 거래 가능성이 있으나, 지방의 홈플러스점포들은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임.
마무리
이미 상당 부분 구조조정을 비롯한 정리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저희 집 근처에도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데 안타깝네요. 임직원 수도 작은 숫자가 아닌데
무작정 희망퇴직으로 내몰리면 그 충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회생절차와 정리작업이 꽤 진행된 만큼
투자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구제는 어렵지 않을까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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